“간단하잖아. 세상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 아마도.”
이름: 실베트 카피르라임Silvette Kaffirlime
나이: 18세
외형: 연갈색 머리와 검붉은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머리는 어깨 직전까지만 오는 단발입니다. 앞머리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 있지만 나머지는 대강 놔두는 느낌이네요..
물속성임을 나타내는 푸른 색의 로브와 검은 색의 목도리를 언제나 하고 있습니다.
성별: 여성
키/몸무게: 153cm / 41kg
출신지: 사막지형 아크바르
학년: 3학년
주력 속성: 물속성
성격: 조용하지만 과묵하지는 않습니다. 대화를 조용히 해나가면서 독설을 몇 마디 내뱉는 게 특기입니다.
밝은지 어두운지 알 수 없는 애매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둡고 조용한 목소리와 독설로 긍정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언제나 굳은 표정은 옛날엔 의도적으로 지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어느새 얼굴의 일부로 굳어버린 느낌입니다. 웃고 싶다면 웃을 수는 있을 거 같지만, 굳이 실베트가 그럴까요?
마법보다는 사실 약초학이 취향입니다. 약초나 풀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 정말 마음이 뿌듯해지고 깨끗해지는 느낌이라고 하네요.
검과 싸움을 혐오합니다. 조용히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데 왜 전쟁을 해야 할까요? 다루는 마법도 보통 사람을 지키는 마법이고, 전투계 능력도 적의 무력화에서 그치고는 합니다.
기타사항: 기타는 다룰 줄 모릅니다. 사실 다룰 줄 아는 악기는 하나도 없고, 배우고 싶어 하지도 않습니다. 음악을 듣는 건 좋아하지만, 악기는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거 같아서요. 그래도 노래는 좋아하는 거 같네요.
본명인 실베트보다는 사실 시르라고 불러주는 편을 좋아합니다. 베트라고 부르면 화냅니다. 실베트는 화분이 아니거든요.
검은 목도리는 먼지바람이 가득한 고향에서부터 익숙하게 쓰고 다녀온 물건입니다. 자신의 트레이드마크 라는 느낌이 되어서 어느 새 좋아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밥을 잘 안 챙겨 먹습니다. 남들이 모두 밥을 먹을 때 혼자서 구석에서 놀고 있다가 나중에 자신이 배고프면 뭐라도 사 먹는 타입입니다. 결과적으로 급식비는 꾸준히 내지만 급식을 먹지 않는다는 애매한 상황이 되어 있네요.
아크바르에서 왔지만, 사막에는 다시 가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아카데미를 졸업하면 라인하트의 시골에서 약초를 키우며 살고 싶다는 거 같네요.
지금 세상이 돌아가는 꼴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왜 다들 싸우고 난리일까요? 제발 좀 평화롭게 지내면 안 되는 걸까요? 라는 마음으로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